*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남준이 떠나고 나서도 지민은 멍하니 문 열린 복도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생각해보니까 복도에 아무도 없네. 거기다 시종도 없고. 문제는 문이 열려있다는 것. 날 감시하는게 맞나? 그냥 풀어놓는...
*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대충 인사만 나누고 헤어진 신들은 각자 집에 가면서도 생각이 많았다. 오늘은 무조건 윤기나 남준에게 선수를 뺏길 것 같았다. 내가 가장 먼저 그를 발견했는데... 태형은 입이 튀어나왔다. 괜히...
*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자기도 모르게 지민의 말랑한 입술을 물어버렸던 윤기는 지민이 울어버리자 당황해버렸다. 윤기가 입술을 떼고 다시 지민을 끌어안았고 지민은 아직 슬픔에 휩싸여있는 듯 어깨를 들썩이며 윤기의 옷을 ...
*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안개같은 김이 뿌옇게 올라오는 따뜻한 물이 가득한 욕조. 인간세계에서는 가끔 누려보았던 호사를 누리는데 익숙해진 지민은 작은 욕탕에 앉아 눈을 감고 있었다. 지민이 플뤼나르에 온지 이틀 정도가...
*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그래서 뭐하는건데?" "아니..." 정국은 눈알을 굴려 태형의 눈을 겨우 바라보았다. 태형의 눈은 사뭇 진지했고 또 그 답지 않게 안광이 번쩍이고 있었다. 화가 단단히 난 듯 했다. 정국은 ...
*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어어...!" 뭐라 반문할 수도 없던 사이 태형과 정국은 지민을 끌고 정원으로 향했다. 둘의 막강한 힘에 질질 끌려가던 지민은 하늘을 빤히 쳐다봤다. 푸른빛이 가득한 하늘과 성에 켜진 횃불들...
*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해가 중천인 것을 보아 대낮인 것 같은데 왕은 조용했다. 슬쩍 문을 열려고 하니 시종이 문 앞에 떡하니 지키고 있었다. 별로 잠을 못잤는지 눈 밑이 퀭했다. 저기... 지민의 물음에 시종은 퉁...
*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또각또각 거리는 말 위에 앉은 지민의 눈에는 생기가 없었다. 어디 도축이라도 예정된 가축처럼 그저 멍하니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지민의 집에서 이웃나라인 데페르토까지는 반나절 정도가 걸렸다. ...
*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음악 재생 후 감상을 권장합니다.> 정국이 못볼 꼴이라도 봤다는 것처럼 벌벌 떠는 사이 태형과 석진은 어째서인지 능숙하게 인간을 들어 정국의 침대 위에 올려두었다. 그가 주인공처럼...
* 해당 글은 특정 종교, 신화와 일체 관련이 없으며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이름 등은 가상으로 창작 된 내용입니다. * 짐른의 모든 씨피가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음악 재생 후 감상을 권장합니다> 아주 멀게만 느껴지는 까마득한 과거. 인간과 함께 신들이 살던 시대가 있었다. 신들이 먼저 존재했는지 인간들이 먼저 존재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
* 가볍게 읽어주세요 "자, 여러분. 테이블 위에 놓인 재료들이 보이시죠?"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오늘의 셰프님이다. 꽤 거대한 스튜디오 안에 놓인 여러개의 넓은 테이블 중 하나. 그 뒤로는 하얀 셔츠를 입고 검은색 에이프런을 두른 두 남자가 있었다. 다른 커플들은 모두 설레는 표정으로 꽁냥거리기 바빴는데 둘은 싸우기라도 한 듯 기류가 심상치 않았다...
* vm #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에서 만난 두사람은 식사를 하는 동안 대화-어색함-대화-어색함을 유지했다. 태형은 처음 본 사람에게도 금방 친근하게 다가올 만큼 외향적인 성격이었고, 지민은 그에 비해서는 살짝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여행 유튜버에게 낯을 가린다는게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지민은 태형이 너무 과하게 친근한 것이라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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